550명 성탄절 가석방…장재구 前 한국일보회장 포함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12-24 12: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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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범가능성 낮은 모범수형자…소년수형자 2명
△ 법무부 현판

(서울=포커스뉴스) 법무부는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오전 교도소 재소자 550명을 가석방했다.

출소를 한 달여 앞둔 장재구(68) 전 한국일보 회장도 포함됐다. 그는 수백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6개월 판결을 받고 복역중이었다.

장 전회장의 경우 형기의 95.8%를 살았고 사회지도층의 경우 보다 강화된 심사기준에 따라 가석방이 결정됐다는 것이 법무부의 설명이다.

가석방 대상자는 기준에 따라 형기의 3분의 1 이상을 채운 재소자로 수용생활을 하며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직업훈련을 수료한 수형자 중 재범가능성이 낮은 성인 모범수형자 548명과 소년수형자 2명이다.

법무부는 성탄절을 맞아 2013년 513명, 지난해 614명을 가석방한 바 있다.(과천=포커스뉴스)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2015.08.17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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