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주식펀드 경기부양 기대감에 한주간 3.66% 올라
(서울=포커스뉴스) 국내주식형펀드가 국제유가 반등 소식에 2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27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24일 공시된 기준 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주간 1.65% 올랐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중소형주식펀드가 2.58% 올라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배당주식펀드도 연말 배당에 대한 기대감으로 2.19% 오르며 그 뒤를 이었다. 일반주식형 펀드와 K200인덱스 펀드도 1%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 펀드별로는 '신한BNPP 참좋은 고배당자[주식](종류C-i)'가 4.71% 오르며 주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신한BNPP 해피라이프연금전환자1[주식](종류C1)' 펀드와 '신한BNPP좋은아침희망자1[주식](종류A)'가 각각 4.55%, 4.5%의 수익률로 2, 3위에 올랐다.
해외주식형펀드도 2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해외주식형펀드는 미국의 3분기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웃돌았고,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한주간 1.75% 올랐다.
중국주식펀드는 중국 정부가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내놓으면서 한주간 3.66% 올라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펀드별로도 '미래에셋TIGER 차이나A 레버리지CSI300상장지수(주혼-파생)(합성)' 펀드와 'KB중국본토A주 레버리지자(주식-파생재간접)A CLASS' 펀드가 각각 9.05%, 8.98% 급등했다. 인도주식펀드는 같은 기간 1.86% 올라 상승률 2위에 올랐다.
국내채권형 펀드는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AA3에서 Aa2로 상향 조정한다는 소식에 플러스를 기록했다.
중기채권펀드가 0.38% 올랐고, 우량채권펀드 수익률도 0.2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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