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내년 1만여가구 입주자 모집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12-28 11: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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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8000가구 입지확정

(서울=포커스뉴스) 국토교통부는 내년 전국 19곳에서 1만443가구의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내년 3월에는 서울 천왕2, 경기 화성 동탄2와 고양 삼송, 대구 혁신도시 등에서 총 2863가구가 공급된다. 이어 ▲4월 서울 가좌역(362가구), 충주 첨단산업단지(296가구), 가양(30가구) ▲6월 서울 상계(48가구)‧마천(148가구), 대전 도안(182가구), 대구 테크노 폴리스(1022가구) ▲7월 파주 운정(1700가구) ▲8월 김해 진영(480가구) ▲9월 의정부 호원(166가구), 인천 주안역(140가구), 익산 인화지구(612가구) ▲10월 광주효천2(902가구) ▲12월 인천 서창2(680가구), 의정부 민락2(812가구) 등이다.

국토부는 전국 152곳에 행복주택 8만8000가구에 대한 입지를 확정하고 사업을 진행중이다. 이 가운데 2만8000가구는 착공했다.

행복주택 확정지는 경기가 3만5409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9605가구), 충남(6252가구), 인천(6124가구), 부산(4820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생산성본부가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성인 1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복주택 국민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75%가 행복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필요가 있다고 답한것으로 나타났다.

하동수 국토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은 "첫입주 경쟁률이 10대 1을 초과할 정도로 인기가 높고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국민들이 행복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주길 원하고 있는 만큼 정부는 2017년까지 14만가구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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