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회의 주재하는 박주선 위원장 |
(서울=포커스뉴스) 무소속 의원인 박주선 통합신당 추진위원장이 24일 "새정치민주연합과의 선거연대는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못 박았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6 정권교체를 위한 통합신당 추진위' 회의에서 "우리가 추진하는 통합신당은 새정치연합을 대체하는 대안 정당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통합신당은 산업화·민주화 이후 새로운 시도를 선고하는 수권정당을 지향한다"며 "그렇기에 신당 창당은 향후 10년 정권교체와 함께 한국 정치를 감당할 세력교체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철저히 낡은 진보 이념 투쟁과 계파주의에 빠진 친노(親盧)세력과 586 세력을 반드시 청산해야 한다"며 "지난 10년간 온갖 실정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 장기집권의 빌미가 돼온 세력들을 청산해야 야권의 새로운 질서 수립과 정권교체의 기틀이 마련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이제 1:1 구도 선거 전략은 더 이상 승리의 선거전략이 아니라 오히려 야당 기득권 논리에 불과하다"며 "신당과 새정치연합은 내년 총선에서 상호 경쟁을 통해 야권 지지기반 외양의 폭을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박주선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15.12.23 박동욱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호남의 상징, 광주가 ‘일여다야’ 야권 분열의 ‘진앙지’가 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해 무소속인 의원들과 현재 새정치 소속 의원들인 각각 4명, 딱 반반이다. 하지만 3명은 탈당을 고민 중으로, 탈당했거나 고민 중이 7명 모두 ‘비노계’로 분류된다. 탈당 생각이 없다고 밝힌 강기정 의원만이 광주 현역 의원 중 유일하게 범친노계로 꼽힌다.2015.12.23 한수연 기자이희정 기자2015.12.23 한수연 기자이희정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