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중진, 11일 '문재인 사퇴' 긴급 회동

조영재 기자 / 기사승인 : 2015-12-10 23: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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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安 분열 파국 막을 지도체제 변경 등 논의... 8일 오찬서 공감대 형성

[부자동네타임즈 조영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은 11일 오전 현재 당내에서 일고 있는 내홍 대책 마련을 위해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의 퇴진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긴급 회동을 가질 것으로 10일 전해졌다.

 

이들은 모임을 갖고 문대인 새정치연합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전 공동대표의 분열로 인한 파국을 막기 위해 현 지도체제 변경 등을 논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문희상, 이석현, 원혜영 의원 등 3선 이상 중진 의원 10여명은 지난 8일 오찬 회동에서 △비대위 체제 전환 △전당대회 개최 여부는 비대위가 논의 후 결정 △공동선대위는 문재인·안철수 중심으로 구성 등 3개 중재안을 도출했다.

 

이들은 이날 오찬에서 '당 파국을 막기 위해 문 대표의 사퇴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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