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리온, 2분기 실적 실망에 급락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8-18 09: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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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오리온, 2분기 실적 실망에 급락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오리온[001800]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주가가 급락했다.

18일 오전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리온은 전날보다 7.01% 하락한 95만5천원에 거래됐다.

오리온은 전날 연결 재무제표기준 매출액이 작년 동기대비 3.2% 늘어난 5천126억원, 영업이익은 19.1% 증가한 474억원이라고 공시했다.

동부증권은 이날 오리온에 대해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과 건설 부문 부실 가능성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157만5천원에서 133만원으로 낮췄다.

차재헌 연구원은 "중국 매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위안화 기준 1.5%, 원화 기준 9.3% 성장하는데 그쳤다"며 "중국 제과 시장 침체가 예상보다 심화되고 위안화 절하에 따른 중국 매출 추정치 하향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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