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국부펀드, 대우인터내셔널 투자대상서 제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8-17 23:22:11
  • -
  • +
  • 인쇄

노르웨이 국부펀드, 대우인터내셔널 투자대상서 제외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대우인터내셔널과 최대주주인 포스코를 투자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환경오염을 이유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FT는 전했다. 이 펀드는 이미 50여개 글로벌 기업을 환경, 윤리적 이유 등으로 투자대상에서 제외했다.

앞서 국부펀드 윤리위원회는 대우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 아열대 산림을 팜오일 농장으로 바꿀 위험이 있다면서 두 회사를 투자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권고했다.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지난해 말 기준 대우인터내셜과 포스코 지분 각각 0.9%, 0.3% 등을 소유하고 있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