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印尼 발전사와 운영·정비기술 노하우 공유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한국동서발전은 17일 인도네시아 국영 발전회사 '품방기탄 자와 발리(PJB)'사 엔지니어 11명을 충남 당진화력본부로 초청해 발전기술 교류회를 개막했다.
20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교류회에서 양측은 발전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국내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에도 나선다.
PJB사는 그레시크 발전소를 포함한 6개 발전소에서 약 7천MW 규모의 전기를 생산하는 인도네시아의 핵심 발전사로, 발전소 운영 및 정비(O&M), 설계·조달·시공(EPC), 컨설팅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동서발전은 기술 교류회에 참석한 PJB사 엔니지어들을 대상으로 국내 협력 중소기업 10개사의 우수 제품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오는 21일에는 박현철 동서발전 경영전략관리본부장과 물리오 아지 PJB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양사 간 지속적 협력을 위한 '국제 공동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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