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갤노트5·갤S6엣지+ 미리 써보세요"
예약판매 대신 체험행사 후 20일 출시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체험 공간을 17일 일제히 오픈했다.
SK텔레콤[017670]은 전국 직영 대리점에서 두 제품의 성능과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는 '사전 체험존'을 운영한다.
KT[030200]는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와 전국 321개 매장에서 두 제품을 공개한다. 단말기를 사용해보고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린 소비자 601명에게 갤럭시노트5, 외식 상품권 등 경품을 준다.
LG유플러스[032640]도 서울 강남역 직영점을 비롯해 국내 300여개 매장에서 두 제품을 전시한다. 25일까지 단말기를 구입하면 2만원 상당의 'LTE 비디오포털' 서비스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동통신사들이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를 예약 판매하는 대신 체험 공간을 연 것은 출시가 임박했기 때문이다. 일정이 촉박해 예약 구매자를 모집할 여유가 없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0일 국내에서 두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삼성 페이'의 국내 상용화와 시점을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평년과 달리 갤럭시노트5를 미국 뉴욕에서 비교적 일찍 공개하고 곧이어 출시까지 하는 것은 그만큼 신제품 흥행에 목 말랐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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