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오후 8시 호우주의보
가뭄 겪는 강화군엔 고작 0.1mm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기상대는 16일 오후 8시를 기해 강화군, 옹진군, 서해 5도를 뺀 인천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0분부터 비가 내려 오후 8시 현재 인천 남동공단 64.5㎜, 송도 41mm, 중구 무의도 36mm, 부평 11㎜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가뭄이 심한 강화도에는 0.1㎜의 비가 내리는데 그쳤고, 옹진군 영흥도와 덕적면 목적도에도 각각 8mm와 1㎜가 내렸다.
기상대 관계자는 "인천에 10∼30㎜가량 더 내리고 늦은 밤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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