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그랜드민트페스티벌'…이승환·삐삐밴드 등 출연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대표적인 가을 음악 페스티벌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 2015)이 오는 10월 17~1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민트페이퍼는 10월 17일 이승환·장범준·노리플라이·데이브레이크·정준일·존박 등 17팀이, 18일 장기하와얼굴들·삐삐밴드·십센치·에피톤프로젝트·정엽·혁오·칵스·페퍼톤스 등 17팀이 출연한다고 14일 밝혔다.
눈에 띄는 팀은 18년 만에 재결합한 삐삐밴드다. 이들은 지난 6월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미니앨범 발매에 이어 처음으로 음악 페스티벌에 출연해 공식적인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또 십센치, 존박, 에피톤프로젝트, 스탠딩에그, 짙은, 디어클라우드, 옥상달빛, 랄라스윗 등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의 단골 아티스트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솔루션스, 전기뱀장어, 뷰티핸섬, 참깨와솜사탕 등 신예 아티스트도 무대에 오른다.
민트페이퍼 측은 "이승환과 삐삐밴드 같은 관록의 뮤지션부터 대중적으로 알려지진 않았지만 미래 음악계를 끌고나갈 신인까지 다양한 팀이 함께할 예정"이라며 "모던 록, 발라드, 신스팝, 개러지 록 등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새롭게 추가되는 아티스트와 스테이지별 출연진은 9월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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