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로 선수 부상 예측"…SAP, 헬스케어 솔루션 공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8-13 15: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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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로 선수 부상 예측"…SAP, 헬스케어 솔루션 공개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앞으로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 운동선수들의 부상을 예측해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업용 소프트웨어(SW) 전문업체인 SAP 코리아는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한 '하이퍼 커넥티드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스포츠 부상 위험 모니터(IRM)라는 프로그램의 데모 버전을 공개했다.

IRM은 옷 섬유 속에 있는 센서와 몸에 부착한 장치에서 선수의 몸 상태 데이터를 수집해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한다.

전송된 데이터들을 분석해 선수의 몸 상태를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부상 위험 정도를 수치로 표시해 경기 출전 여부 등을 결정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SAP는 이날 콘퍼런스에서 센서 장착형 운동복을 착용한 축구선수가 뛰거나 드리블을 하는 동안 심박수 등 몸 상태 관련 정보가 모바일 기기 앱에 실시간으로 나타나는 과정을 시연했다.

형원준 SAP 코리아 대표는 "IoT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한국 기업들이 헬스케어 및 스포츠 분야에서 SAP의 솔루션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스포츠 의학 전문가인 김진구 건국대병원 교수, 최영준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 등이 참여하는 IoT 헬스케어 관련 토론이 진행됐으며 전염병 퇴치에 사용되는 SAP의 질병 추적 및 분석 솔루션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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