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태풍 피해 사이판 교민에 긴급 구호품 전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8-13 14: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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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태풍 피해 사이판 교민에 긴급 구호품 전달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외교부는 초강력 태풍 '사우델로르'(Soudelor)가 휩쓸고 간 사이판에 사는 한국인들에게 비상식량과 발전기 등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외교부는 라면 100박스와 생수 600병, 모기장 100세트, 손전등 100개, 5kW 출력의 소형발전기 4대 등 구호물품을 14일 사이판으로 출발하는 아시아나 항공 비행기편으로 보낼 예정이다.

우리 국민 약 1천500명이 거주하는 사이판은 지난 2일 태풍 사우델로르가 상륙해 단전·단수가 되는 등 큰 피해를 봤다. 미국 정부는 사이판을 재난 지역으로 선포했다.

다만 이번 태풍으로 한국인의 인적 피해는 없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아시아나 항공 측은 사이판 현지까지 구호품을 무상으로 수송하기로 했으며, 이에 대해 외교부는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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