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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유기농업학회 제럴드 라만 회장 |
세계 유기농 전문가 한자리에…괴산 엑스포서 심포지엄
내달 20~22일 세계유기농업학회 주관 '유기농 3.0 과학 심포지엄' 개최
(괴산=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세계 유기농업의 방향과 과제 등을 토론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다음 달 20∼22일 충북 괴산서 열린다.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 충북지사)는 다음 달 20일부터 사흘간 충북유기농연구센터에서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가 주관하는 '유기농 3.0 과학 심포지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세계유기농업학회 제럴드 라만(독일) 회장을 비롯해 18개국의 유기농업 전문가 29명이 참가한다.
토론은 ▲ 세계 식량 생산 ▲ 인간이 초래한 세계의 변화 ▲ 농업에서의 윤리적 갈등 ▲ 식품의 질과 건강을 주제로 펼쳐진다.
세계유기농업학회 측은 "유기농업은 기후 변화와 자원 고갈 등으로 지구를 둘러싼 문제와 빈부 격차 등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이라며 "유기농산물 생산을 넘어 식품공급 시스템 전반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이 유기농업 분야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달 18일 개막하는 이 행사는 '생태적인 삶 -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24일간 펼쳐진다.
▲ 관련사이트 : 2015 괴산 세계유기농 산업엑스포(http://www.2015organic-expo.kr)
▲ 문의 : 2015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엑스포(☎ 043-280-5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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