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이공계 대학생 100명, 한국 대학 체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8-13 11: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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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이공계 대학생 100명, 한국 대학 체험



(세종=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13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단국대학교에서 '2015 아세안(ASEAN) 국가 우수 이공계 대학생 초청연수 수료식'을 연다.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의 이공계 대학생 100명은 지난달 6일부터 6주간 우리나라 대학에서 연수했다.

이들은 단국대, 선문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등 5개 대학에서 이공계 분야의 실험·실습에 참여하고 연구소와 산업체를 둘러봤다.

한국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사업은 작년 12월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올해 처음 추진됐다.

아세안 국가의 대학생들에게 여름방학 기간에 단기 연수를 지원해 국내 대학원 진학을 유도하자는 취지다.

김영곤 교육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우리나라 대학의 우수성을 아세안 국가 학생들에게 알리고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작년 4월1일 기준으로 국내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 8만4천891명 가운데 7천580명(8.9%)이 아세안 국가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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