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삼산연륙교 공사 현장 바다서 예인선 침몰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8-13 10:54:13
  • -
  • +
  • 인쇄
예인선 선장 스스로 탈출…인명피해 없어


강화도 삼산연륙교 공사 현장 바다서 예인선 침몰

예인선 선장 스스로 탈출…인명피해 없어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13일 오전 2시 1분께 인천시 강화군 삼산연륙교 건설현장에서 바다에 떠있던 27t급 예인선이 침몰했다.

해경은 위성으로 조난신호를 수신해 예인선의 침몰 위치를 파악했다.

사고 후 예인선 안에 있던 선장 A(62)씨은 스스로 빠져나와 인근에 있던 다른 예인선에 구조됐다.

해경은 해상에 정박 중이던 예인선과 바지선을 연결한 밧줄이 끊어지며 예인선이 조류에 떠내려가다가 침수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사고 예인선 내 경유 600ℓ가 적재된 사실을 파악하고 경비정 등을 투입해 해양오염에 대비하고 있다.

강화군 내가면 황청리와 삼산면 석모도를 잇는 삼산연륙교는 국비 등 850억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전체길이 1.54km, 왕복 2차로 규모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