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서 광복 70주년 축제 '펑펑'
불꽃·무궁화·태극기 축제 등 잇달아
(서울=연합뉴스) 임형두 기자 = 광복 70주년을 맞아 이를 경축하는 축제들이 전국 곳곳에서 일제히 열린다.
광복절인 15일을 전후해 열리는 주요 관련축제로는 서울 여의도 등에서 축포를 터트리는 '신바람 페스티벌', 무궁화 사랑을 주제로 한 해남 옥천의 '작은 무궁화축제', 태극기를 소재로 한 구리시의 '나라사랑 페스티벌'을 꼽을 수 있다.
불꽃 축제의 경우, 14일과 15일 부산과 대구, 광주, 서울에서 열리는 '광복 70년 신바람 페스티벌' 행사에서 무려 30만발의 불꽃이 거의 동시에 터트려지게 된다.
14일 저녁에는 부산 북항재개발구역과 대구 수성못에서, 15일 저녁에는 광주 풍암호수공원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화려한 불꽃을 터뜨려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것.
무궁화 사랑을 담은 축제는 전북 완주와 전남 해남 등지에서 개최된다.
완주 고산자연휴양림에서는 14일부터 16일까지 '제25회 무궁화 전국축제'가 열려 무궁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고, 해남 옥천에서도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작은무궁화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구리시의 왕숙천에서 열리는 '태극기와 함께 나라사랑 페스티벌'에서는 '대한독립만세 외치기' 등 모든 연령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체험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극동방송은 14일 오후 7시 30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파이팅 나라사랑축제 2015'를 개최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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