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구직 컨트롤타워' 일자리위원회 설치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가 시민을 위한 일자리 정책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민관거버넌스 '일자리위원회'를 출범한다고 12일 밝혔다.
위원회에는 일자리 수요자인 시민을 비롯해 기업, 관련 전문가가 모두 참여한다.
세부적으로 산업·경제·민간단체 등 각계 대표와 학계 전문가 등 본위원 30명, 고용·창업·취업 등 실무전문가로 이뤄진 실무위원 20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공공·민간 일자리 창출 정책 지원, 경제산업 정책 연계를 통한 고용 환경과 고용률 제고, 노사화합과 안정, 근로자 권익 보호, 서울시와 민간영역과의 협력 기능 강화, 시책사업 일자리 효과 평가 등 역할을 한다.
첫 회의는 이날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일자리위원회가 일자리 분야 대표 거버넌스로 일자리 창출 전략과제를 발굴하고 성과를 점검해 시민이 체감하는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주고 거버넌스 운영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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