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창조경제·싱가포르 지식기반경제 협력여지 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8-11 18:00:14
  • -
  • +
  • 인쇄
한·싱가포르 수교 40주년 맞아 축하메시지 교환
싱가포르 대통령 "서로에 중요 교역국, 양국관계 계속 강화"


朴대통령 "창조경제·싱가포르 지식기반경제 협력여지 커"

한·싱가포르 수교 40주년 맞아 축하메시지 교환

싱가포르 대통령 "서로에 중요 교역국, 양국관계 계속 강화"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한·싱가포르 수교 40주년을 맞아 토니 탄 싱가포르 대통령과 축하메시지를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11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올해가 한·싱가포르 수교 40주년과 싱가포르 건국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서 9일 '싱가포르 건국 50주년 기념식'에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참석도록 했으며, 양국이 1975년 수교 이래 정치·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왔다"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탄 대통령 취임 이후 양국 간 교역 및 투자, 인적교류가 크게 증가했으며, 싱가포르 국민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우리의 창조경제와 싱가포르의 지식기반경제 간 연계를 강화하고 협력을 증진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싱가포르는 우리의 5대 교역국이자 아세안(ASEAN) 국가 가운데 최대 교역국이다.

토니 탄 대통령은 양국은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왔으며, 특히 경제분야에서 협력이 크게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탄 대통령은 "2006년 한·싱가포르 FTA(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양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교역국이 됐으며 정보통신, 중소기업, 교통 등 분야에서도 협력을 심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국 간 인적교류가 크게 증가해 작년에 50만명 이상의 한국인이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20만명 이상의 싱가포르인이 한국을 방문했다"면서 "양국관계가 향후에도 계속 강화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