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인민은행, 위안화 평가절하…환율 1.86% 상승(2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8-11 11: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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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인민은행, 위안화 평가절하…환율 1.86% 상승(2보)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1일 위안화 평가절하에 나서자 위안화 환율이 급상승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화 환율을 달러당 6.2298위안으로 고시했다.

지난 7일 고시환율인 6.1162위안보다 1.86% 급상승한 수치다. 이같은 위안화 가치하락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0.7% 하락한 이후 최대 낙폭이다.

인민은행은 일간 기준 환율을 시장 조성자들의 환율과 전날 마감 환율을 모두 고려해 이같이 변경했다고 말했다. 중국 경기침체 우려와 위안화 강세에 따른 수출 기업의 채산성 악화를 막기 위해 중국 당국이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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