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롯데제과, '할인 평가' 분석에 강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8-11 09: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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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롯데제과, '할인 평가' 분석에 강세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롯데제과[004990]가 11일 그룹 지배구조 이슈로 할인 평가되고 있다는 증권가 분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제과는 전날보다 5.06% 오른 187만원에 거래됐다.

전날 공개한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은데다가 최근 경영권 분쟁 이슈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온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공개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2%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10.7% 웃돌았다"며 "국내에서는 빙과등의 양호한 성장에 제빵 사업의 실적도 현격히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련의 그룹 지배구조 이슈로 1조7천억원에 달하는 투자자산의 가치가 할인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 실적에서 드러나 듯 펀더멘털의 개선폭은 업종 평균을 뛰어넘기 때문에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확대되는 '반 롯데' 정서의 근거에는 오해도 있어 불매운동의 여파가 기업가치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저점 매수를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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