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증권 "GKL, 저점 통과 후 4분기 회복 기대"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KTB투자증권[030210]은 11일 GKL[114090]의 실적이 올해 3분기 저점을 통과하고서 4분기에는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날 GKL은 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21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0% 늘었다고 공시했다.
이에 대해 김영인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밑돈 수준"이라며 "카지노 매출의 작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양호하나 전분기 대비 감소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6월에 발생한 국내 카지노 업체 마케팅 직원 체포 사건이 중국 현지 언론을 통해 공식 보도됐다"며 "점진적 회복세에 불확실성이 커진 것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외부적 요인을 구조적이라고 판단하기는 이르며 4분기부터는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GKL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4만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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