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3년만에 다시 무대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8-10 09: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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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준하·배우 김동욱·'보이프렌드' 동현 등 출연


창작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3년만에 다시 무대에

개그맨 정준하·배우 김동욱·'보이프렌드' 동현 등 출연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창작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가 이달 3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2008년 초연한 작품으로, 아버지의 부고를 듣고 3년 만에 만난 형제 '석봉'과 '주봉'이 아버지가 남긴 유산과 미모의 여인 '오로라'를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경쟁을 코믹하게 그린다.

한국적인 소재를 세련되게 풀어냈다는 평가와 함께 '더뮤지컬 어워즈' 등에서 수상한 이 작품은 2012년까지 5차례 재공연되며 80% 이상의 유료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 작품과 뮤지컬 '그날들'에서 호흡을 맞춘 장유정 연출과 장소영 음악감독 콤비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이야기와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유부단한 성격의 소유자로 번번이 사업에 실패하는 철없는 종갓집 종손 '석봉' 역에 개그맨 정준하와 배우 윤희석, 뮤지컬 배우 최재웅이 트리플 캐스팅됐다.

서울대 출신의 수재지만 욱하는 성격을 가진 동생 '주봉' 역은 배우 김동욱, 뮤지컬 배우 정욱진, 아이돌그룹 보이프렌드의 동현이 연기한다.

매력적인 여인 '오로라' 역은 배우 최유하와 최우리가 맡는다.

공연은 8월 23일∼11월 8일 서울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 관람료는 4만∼9만원. 문의 ☎ 1666-8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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