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부산을 찾다…광안리 '메르세데스 미' 오픈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8-10 0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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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팝업 스토어서 이벤트 즐기고 시승도 하고

벤츠, 부산을 찾다…광안리 '메르세데스 미' 오픈

이달 말까지 팝업 스토어서 이벤트 즐기고 시승도 하고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명품 자동차의 대명사 메르세데스-벤츠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부산 광안리에 마련돼 많은 사람의 호응을 얻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지난 5일 푸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 팝업 스토어 '메르세데스 미(Mercedes me)'의 문을 열었다.

오픈 테라스형 카페와 차량 전시장이 결합된 형태로 운영되는 이 팝업 스토어는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10일 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팝업 스토어 개설은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세로수길에 오픈했던 '메르세데스 미'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당시에도 2주 동안 1만500명이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이번 광안리에 마련된 '메르세데스 미'는 오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젊은 층을 주요 대상으로 했던 세로수길 오픈 때와 달리 어린아이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가족끼리 나들이 장소로 삼아도 좋다.

광안리 '메르세데스 미'에서는 C-클래스의 새로운 모델인 '더 뉴 C-클래스 에스테이트'를 비롯해 여러 대의 차량이 매주 돌아가며 전시돼 방문객이 직접 벤츠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인 '커피 스미스'(Coffee Smith)와 협업으로 제공하는 음료와 스낵을 구입할 수 있는 카페 존 등도 마련됐다.

SNS와 연계한 방문자 참여 이벤트 '비 더 스타(Be the Star)', 벤츠 자동차를 디자인해 볼 수 있는 그림 그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야간에는 2층에서 넓게 펼쳐진 광안리 해변과 아름다운 광안대교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 미'에서는 여름밤을 뜨겁게 달궈줄 엔터테인먼트 이벤트도 준비된다. 한달간 매주 금요일 밤에는 DJ 샤넬, DJ 배기지 등 국내 인기 DJ들이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 밤에는 가수 윤종신, 김예림, 에디킴과 함께 하는 뮤직 토크, 영화감독 장항준의 해설을 곁들인 시네마 토크 등 여러 주제의 토크쇼도 펼쳐진다.





'메르데세스 미'에 마련된 프로그램의 백미는 벤츠 자동차를 직접 운전해보는 시승 행사다.

지난 7월 국내에 처음 출시된 고성능 스포츠카 '메르세데스 AMG GT 에디션 1', 천장 개폐가 가능한 컨버터블 차량인 'E 400 카브리올레' 등 9대의 벤츠 차량이 시승용으로 준비됐다.

이들 차량은 '메르세데스 미'를 방문해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타볼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관계자는 "메르세데스 미는 별도 초청이나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찾아와서 벤츠 브랜드 및 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는 행사"라며 "많은 분이 오셔서 특별한 여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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