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연안에 적조주의보 발령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8-09 19: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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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조를 잡아라"…황토 살포 시연 (통영=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10일 오후 경남 통영시 산양읍 연명마을 앞 해상에서 열린 '2015년 적조대응 방제훈련'에서 김동진 통영시장이 적조 발생에 대비해 황토를 살포하는 시연을 펼치고 있다. 2015.7.10 choi21@yna.co.kr

전남 여수 연안에 적조주의보 발령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은 9일 오후 7시를 기해 전남 여수 동안∼보돌바다 수역에 적조주의보를 발령했다.

적조주의보가 내려진 수역에는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 밀도가 100개체/㎖ 이하를 보이고 있으나, 두문포, 함구미, 월호수도 등 일부 연안 적조 밀도는 100∼800 개체/㎖에 달하고 있다.

이 일대 해역은 적조생물 성장에 적합한 수온대(24∼26도)를 보여 일조량이 많아지면 적조밀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수산과학원은 설명했다.

수산과학원은 이에 앞서 지난 5일 오후 8시를 기해 경남 통영과 남해 해역에 적조주의보를 발령했다.

수산과학원은 적조 확산에 대비해 해당 지역 지자체와 함께 황토살포와 함께 적조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가두리 양식장에 산소발생기 가동과 먹이공급을 줄이는 등 피해 예방에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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