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의원 '위안부 문제 해결' 한·중 토론회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8-09 17: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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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의원 '위안부 문제 해결' 한·중 토론회



(용인=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김민기 국회의원(용인을)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한·중 협력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오는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토론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2012년 일제 강제징용자에 대한 미쓰비시 중공업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대법원 판결을 끌어낸 최봉태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회에는 이용수 할머니와 조우요린 씨 등 한국과 중국의 위안부 피해자, 피해자 가족 등이 참석해 위안부 참상을 전한다.

또 장완익 대한변협 일제피해자인권특별위원회 위원장과 1992년부터 위안부 피해자 120여명을 직접 만나 증언을 기록한 장솽빙 작가 등이 토론자로 나서 위안부 문제 관련 현황과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한국과 중국의 위안부 피해자와 전문가들이 처음으로 모여 토론을 하는 자리다"며 "이를 계기로 양국 정부가 위안부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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