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킹방어대회 데프콘서 한국팀 첫 우승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8-10 15: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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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방어대회 데프콘에서 우승을 차지한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교육생들과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원장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4기 이휘원, 1기 이대진, 제프모스(데프콘 운영자), 1기 김동주, 유준상 KITRI 원장, 2기 임정원, 1기 천준상, 2기 김보겸, 3기 진용휘, 1기 권혁, 마이클 샌디(해커), 고려대 홍석희 교수, 이기택 멘도, 정구홍 멘토. 2015.8.10. <<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 photo@yna.co.kr

국제해킹방어대회 데프콘서 한국팀 첫 우승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교육생들이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방어대회인 '데프콘'(DEFCON23)에서 우승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나라 팀이 데프콘에 출전한 이래 우승을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oB 교육생 출신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동아리 학생과 BoB 멘토로 활약하는 라온시큐어[042510] 보안기술연구팀 이정훈, 이종호 연구원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DEFKOR)은 대회 기간 내내 1위를 놓치지 않고 달리다 최종 우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11개 팀과 각종 국제해킹방어대회 우승팀 자격으로 초청된 4개팀 등 총 11개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미래부는 'K-ICT 시큐리티 발전계획'을 통해 2019년까지 창의형 정보보호 핵심인력 7천명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차세대 보안리더, 정보보호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에서 잠재력을 갖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정보보호 전문 인력이나 화이트 해커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정한근 정보보호정책관은 "미래부의 정보보호 인력양성에 대한 노력이 이번 대회 우승의 기반이 됐다"며 "앞으로도 화이트 해커 양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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