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IDEA 디자인 어워드 수상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8-10 09: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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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IDEA 디자인 어워드 수상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한국타이어[161390]는 '2015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미래형 타이어 3종으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독일 포츠하임대학과 공동연구로 탄생한 수상작 3종은 지구 온난화로 초래될 수 있는 심각한 기후변화 상황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사막화에 맞춰 디자인된 '부스트랙'은 가변형 트레드 블록 구조를 갖춰 모래 지형과 험로의 주파 능력이 뛰어나다.

'알파이크'는 폭설 시 중앙의 유압펌프를 통해 블록의 간격이 확장되도록 디자인됐으며 폭우에 대비한 '하이블레이드'는 물레방아 형태의 트레드 디자인과 중앙을 관통하는 넓은 홀로 뛰어난 배수 성능을 구현하도록 했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공모전으로,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와 비즈니스 위크지가 주관하며 제품의 혁신성, 기능성, 사회책임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 등 권위 있는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을 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현재 양산 중인 초고성능 타이어와 트럭·버스용 타이어의 우수한 디자인이 인정을 받았으며 이번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혁신적인 미래형 컨셉 타이어가 본상을 받았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세계 최고 권위의 3대 디자인 어워드를 2년 연속 모두 수상한 것은 끊임없이 혁신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한국타이어의 노력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 글로벌 기업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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