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몽골·우즈벡과 연쇄 국방정책실무회의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국방부는 1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제7차 한국·몽골 국방정책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순구 국방부 국제정책관과 작수렌 볼드바타르 몽골 국방부 국무비서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북한 문제를 포함한 지역 안보 정세를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작년 5월 개최된 양국 국방장관 회담의 후속조치 이행 상황 점검, 장교 위탁교육,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군사연습 협력 방안 등도 논의됐다.
윤 국제정책관은 오는 12일에는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사이다흐마토프 우즈베키스탄 국방부 국제협력국장과 양국 국방정책실무회의를 할 계획이다.
이 회의에서는 지난 5월 열린 한국·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과 국방장관 회담의 후속 조치와 방위산업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지난 1일 몽골에 한국 무관부가 개설됐으며 내년에는 우즈베키스탄에 한국 무관부가 설치된다"며 "이번 연쇄 국방정책실무회의가 한국과 몽골, 우즈베키스탄과의 국방협력을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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