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주말극 '파랑새의 집' 시청률 27.5%로 종영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8-10 09:53:00
  • -
  • +
  • 인쇄


KBS2 주말극 '파랑새의 집' 시청률 27.5%로 종영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이 자체 최고 성적으로 종영했다.

9일 오후 8~9시 방송된 '파랑새의 집' 마지막 50회는 전국 27.5%(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27% 시청률을 기록했다.

2월 21일 24.4%의 시청률로 출발한 이후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악행을 일삼았던 장태수(천호진 분)가 잘못을 뉘우치고 친구 김상준의 모든 것을 훔쳤던 과거를 고백했고, 상준의 아내 한선희(최명길)와 아들 김지완(이준혁)이 그를 용서했다.

장태수 아들 현도(이상엽)와 한은수(채수빈)는 서로 그리워하다 다시 만났고, 강영주(경수진)의 지완에 대한 짝사랑도 이뤄지는, 모두가 행복한 결말이었다.

드라마는 시청률 40%를 넘었던 전작 '가족끼리 왜 이래'와 달리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시청률은 KBS 2TV 주말드라마치고는 저조한 수준인 20% 초중반을 유지했고 온라인 화제성도 약했다.

중년 배우들과 청춘 배우들은 고루 섞여 무난한 연기를 선보였으나, 출생의 비밀과 대를 이은 악연, 배신 등으로 점철된 이야기는 식상했다는 평가다.

'파랑새의 집'에 이어 유진과 이상우, 고두심이 주연을 맡은 '부탁해요, 엄마'가 15일 방송된다.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코너 중에서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과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각각 시청률 15%, 14.4%로 1, 2위를 기록했다.

MBC TV '일밤' 코너 '복면가왕'이 13.9%로 그 뒤를 바짝 쫓았으며, 배우 이요원의 예능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SBS TV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9%로 그 뒤를 이었다.

'일밤'의 또다른 코너 '리얼입대프로젝트 진짜사나이'가 8.7%, SBS TV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가 5.5%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