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광주전남연구원장·광주복지재단 대표 '결선 진출 누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8-09 13: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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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위, 연구원장 3명·복지재단 후보 2명 이사회 추천

'초대' 광주전남연구원장·광주복지재단 대표 '결선 진출 누가'

추천위, 연구원장 3명·복지재단 후보 2명 이사회 추천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전남 관가에서 진행 중인 2곳의 초대 원장과 대표이사 선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도가 출자·출연한 기관으로 규모나 위상이 적지 않은데다 '초대'라는 의미도 남다르기 때문이다.

9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9월 통합 출범하는 광주·전남연구원 초대원장에는 7명 응모자 중 3명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이모 전남대 교수와 이모 전 국책연구원장, 신모 목포대 교수 등 3명이 원장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과했다.

원장추천위는 5명으로 구성한 소위원회에서 다시 검증 절차를 거친 뒤 오는 11일 추천위를 열어 2명으로 압축해 이사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광주·전남 시·도 임원추천위는 광주시, 전남도, 시·도의회, 이사회 2명씩 모두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달 중순께 열릴 것으로 보이는 이사회에서 단수후보를 결정한 뒤 시·도의회 공동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사장(김수삼 성균관대 석좌교수)이 임명한다.

이사회는 양 시·도 기획조정실장 등 당연직 5명과 시·도 단체장이 추천한 선임직 이사 14명 등 모두 19명으로 구성됐다.

연구원은 1991년 7월 전남발전연구원으로 처음 문을 열었으며 1995년 6월 광주시가 출연하면서 광주·전남발전연구원으로 통합운영됐다.

지난 2007년 시·도 연구원으로 분리됐고 지난해 7월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양 시·도 상생발전의 제1호 의제로 통합이 추진, 광주·전남 연구원으로 재탄생했다.

역시 다음 달 출범하는 광주복지재단 대표이사에 응모한 2명도 임원추천위원회를 통과, 이사회에 추천됐다.

엄모 전북 군산대 교수와 정모 광주시 전 의회사무처장이 응모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원추천위는 광주시장과 재단 이사회 각 2명, 시의회 추천 3명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재단 이사장인 시장은 이사회 추천을 받아 후보자 1명을 내정한 뒤 시의회 인사청문회(9월 4일 예정)를 거쳐 임명한다.

광주복지재단은 기존 빛고을노인재단과 단독 출범이 추진됐던 복지재단을 통합한 것으로 노인문제는 물론 광주복지정책 수립 등 복지서비스를 총괄하게 된다.

통합 연구원 원장 대우는 장관급이며 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업무추진비 등 억대 연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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