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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7월 11일 호주 북부의 준주(準州)인 노던 테리토리의 포크베이 지역 해안에서 미군과 호주군의 연합군사훈련에 처음 참가한 일본 자위대원이 미국 해병대원과 함께 총기를 들고 섬 탈환 작전을 수행 중이다.(교도=연합뉴스) |
미국·일본 낙도탈환 연합훈련…"센카쿠 분쟁 염두"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합참)는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육상·해상·항공 자위대가 미국에서 미군과 연합 훈련 '돈 브리츠'를 실시한다고 7일 발표했다.
통합막료감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 해병대 캠프에서 수륙양용작전을 중심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방위성은 이번 훈련을 위해 통합막료감부, 육상자위대 서부방면대, 중앙즉응부대, 해상자위대 소해대군, 항공자위대 항공총대 소속 자위대원 약 1천100명을 파견한다.
또 CH-47JA 헬기 2대, AH-64D 헬기 2대, 호위함 3대, 탑재 항공기 3대 등의 장비를 보낸다.
미군은 제3함대, 제1해병기동전개부대 등이 참가한다.
교도통신은 이번 훈련이 낙도탈환 훈련이며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를 둘러싼 중국과의 갈등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과 일본이 돈 브리츠 훈련을 하는 것은 2013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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