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110가구에 무료 집수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8-07 06: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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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 110가구에 무료 집수리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함께 이달부터 11월까지 저소득층 중증장애인 110가구의 집을 무료로 수리해주겠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앞서 1월부터 한 달간 동 주민센터를 통해 219가구의 신청을 받았으며 현장 실사 후 110가구를 선정했다.

시는 에너지관리공단과 협력해 110가구에 LED 조명을 설치하고 창호와 현관 틈새로 빠져나가는 에너지를 차단하는 등 에너지효율화사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 110가구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1·2급 중증 장애인 10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800만원까지 지원한다.

세부적으로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을 위해 문턱을 제거한 후 경사로를 설치하고, 디지털 리모컨 도어락을 달아준다.

시각장애인 가구에는 음성을 인지할 수 있는 초인종을, 청각장애인 가구에는 화면으로 상대방을 확인할 수 있는 화상 인터폰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외에 화장실 미끄럼 방지시설, 자동 빨래 건조대, 키높이 싱크대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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