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체증·바가지 요금 없는 한강캠프장으로 가요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8-06 11: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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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뚝섬·잠실·잠원·양화 5곳서 운영

교통체증·바가지 요금 없는 한강캠프장으로 가요

여의도·뚝섬·잠실·잠원·양화 5곳서 운영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지난달 18일 개장한 한강여름캠프장이 시민의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휴식처로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토요일 예약은 거의 매진돼 현재 40%가량이 예약됐다며 이용하고 싶은 시민은 예약을 서둘러 달라고 6일 당부했다.

한강여름캠프장은 뚝섬, 잠실, 잠원, 여의도한강공원 4곳과 올해 추가한 양화한강공원까지 총 5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한강캠프장의 가장 큰 장점은 무거운 고가의 텐트 등 장비 없이 멀리가지 않고 간편하게 1박 2일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뚝섬, 잠실, 잠원, 여의도 캠프장에선 2만원을 내면 텐트가 제공되며 양화캠프장은 1만원을 내고 개인 텐트를 가져와서 설치해야 한다.

당일 방문 시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5∼10시 가족, 지인과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도 있다.

시는 또 올해 샤워장과 바비큐존, 테이블, 의자, 매트, 아이스박스, 랜턴 등 편의시설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밝혔다. 화장실도 10곳 설치됐다.

23일까지는 '한강몽땅 여름축제'도 열려 캠프장 근처에서 열대야 페스티벌, 블롭점프 체험, 오리보트 경주대회, 별보기 체험, 댄스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캠프장은 오후 3시부터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예약은 누리집(http://www.hancamp.co.kr)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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