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하게 무더위 이기는 법…청계광장 시원차림 캠페인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무더운 여름, 냉방 에너지를 줄이면서도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시원차림' 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시, 녹색연합, 에너지시민연대가 손을 잡았다.
시원차림은 '시원하다(cool)'와 '업무(business)'의 줄임말인 '쿨비즈'의 순화어로 넥타이를 매지 않고 반바지를 입는 등 시원하고 간편한 옷차림을 뜻한다.
서울시는 6일 청계천광장에서 '시원차림'과 관련한 시민 의견을 묻는 거리투표를 시작으로 시내 곳곳에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효율성과 개성을 잘 살린 '베스트 룩' 거리투표와 인증샷 캠페인을 운영하고 냉방온도를 높이자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친다.
7일 화곡역과 14일 종로에선 시민에게 대형 부채를 나눠주는 이벤트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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