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시리아 홈스 거점 마을 점령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8-06 11: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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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시리아 홈스 거점 마을 점령





(베이루트 AFP=연합뉴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정부군과의 격렬한 교전 끝에 중부 홈스 주(州)의 거점 마을 한 곳을 장악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5일(현지시간) 밝혔다.

SOHR는 AFP에 "IS가 4일 검문소에서 세 차례 자살폭탄 공격을 벌인 것을 시작으로 정부군 등과 교전을 벌여 홈스 남동부의 알카르야타인 마을을 점령했다"고 전했다.

교전 과정에서 정부군 37명과 IS 조직원 2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미 압델 라흐만 SOHR 소장은 "알카르야타인 마을은 IS가 장악하고 있는 홈스의 팔미라와 다마스쿠스의 칼라문을 잇는 도로가 지나는 곳이어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곳"이라며 "알카르야타인 점령으로 IS는 두 지역간에 병력과 물자를 실어나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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