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외인 국채선물 매도 속 금리 상승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국내 주요 채권 금리가 5일 상승세(채권값 하락)를 지속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05%포인트 상승한 연 1.792%로 마쳤다.
5년 만기 국고채와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2.053%와 연 2.423%로 각각 0.017%포인트, 0.014%포인트 상승했다.
국고채 20년물과 30년물 금리도 각각 0.011%포인트, 0.010%포인트 오른 연 2.623%와 연 2.705%로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 금리는 연 1.602%와 연 1.695%로 각각 0.007%포인트, 0.017%포인트 올라갔다.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와 BBB- 등급 3년 만기 회사채 금리는 각각 연 2.026%와 연 7.953%로 0.016%포인트, 0.017%포인트 상승했다.
이미선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금리를 추세적으로 움직이게 할 특별한 동력이 부재한 가운데 이번주 나올 미국 고용 지표를 관망하려는 분위기가 강하다"며 "오늘은 외국인의 국고채 선물 매도가 금리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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