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6일 KBS·방문진 이사 추천·임명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6일 전체회의를 열어 한국방송공사(KBS)와 MBC 방송문화진흥회 후임 이사를 추천 및 선임한다고 5일 밝혔다.
방통위는 애초 지난달 31일 전체회의를 열어 KBS 이사를 추천하고 방문진 이사를 임명할 계획이었으나, 방통위원 간 견해차로 회의 일정을 미뤘다.
앞서 야당 측 추천 김재홍·고삼석 위원은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열어 특정 이사 후보자의 3연임을 금지하고, 정파적 나눠먹기식 인선을 해서는 안 된다고 요구했다.
KBS 이사회는 11명으로 구성되며, 방통위가 분야별 대표성을 고려해 추천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방문진 이사회는 9명으로, 방통위가 방송 전문성과 사회 각 분야 대표성 등을 고려해 모두 선임한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