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신사동 공사장서 근로자 추락해 중상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8-05 14: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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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신사동 공사장서 근로자 추락해 중상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5일 오전 8시 44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리모델링 공사중인 지상 7층 규모 아모레퍼시픽 건물 4층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주모(48)씨가 3층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주씨는 바닥에 세워져 있던 지름 약 10㎜ 짜리 철근에 상반신이 관통당하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주씨는 사고 당시 방화셔터 철거 작업 도중 뜯어낸 셔터 무게를 이기지 못해 중심을 잃고 아래층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당시 현장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등을 면밀히 조사한 뒤 관련자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할지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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