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고흥서 소형 인공위성 제작·발사대회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8-05 12: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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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위성 모형

6일 고흥서 소형 인공위성 제작·발사대회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6일 전남 고흥의 항공센터에서 초·중·고교생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공위성 제작·발사 대회인 '캔위성(CanSat) 체험·경연대회'의 본선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캔위성이란 인공위성의 구성 요소를 단순화해 음료수 캔 정도의 크기와 모양으로 만든 교육용 모사위성을 말한다.

경연대회에서는 이런 캔위성을 제작한 뒤 기구나 소형 과학로켓으로 수백m 상공에 쏘아올리고 낙하 과정에서 고도·GPS 위치·압력·온도 등의 측정, 대기과학정보 전송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기술력을 겨룬다.

본선에는 고교부와 대학부만 출전하는데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팀씩 참가한다. 참가부별로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씩을 선정해 상금과 해외 캔위성 참관 기회를 제공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인공위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력 함양에 도움이 될 캔위성 체험·경연대회가 대표적인 과학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 대회는 미래부가 주최하고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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