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환경정보 한눈에…전국 환경지도 공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8-05 12: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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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분야 25종 제공…내년 이후 '주문형 지도' 방식 도입


우리동네 환경정보 한눈에…전국 환경지도 공개

5개 분야 25종 제공…내년 이후 '주문형 지도' 방식 도입



(세종=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 내가 사는 동네의 미세먼지 농도나 오염물질 배출량 등을 손쉽게 알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환경부는 전국의 환경통계와 정책자료 등 환경정보를 지도로 만들어 활용하는 '국가환경지도 시스템'을 6일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홈페이지(www.eais.me.go.kr)에서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자연, 물, 기후대기, 생활환경, 기초지리 등 5개 분야에서 총 25종의 환경 정보를 지도(주제도) 형태로 제공한다.

규제와 관련해선 자연환경 보전지역, 수질보호 규제지역 등을 담은 지도가 공개된다.

생태계 교란생물과 멸종위기종의 발견 빈도가 수록된 지도, 미세먼지 배출량, 일반폐기물 현황이 담긴 생활환경 관련 지도도 있다.

이들 주제도와 함께 지도의 의미, 출처, 관련 통계 및 그래프 등을 함께 제공한다.

웹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통해 거리 측정, 위치 검색, 지역별 탐색, 배경지도 변환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도 있다.

환경부는 연말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지역, 오존 경보 및 주의보 현황, 산업단지별 화학물질 배출량 등 10종의 주제도를 추가한다.

2016년 이후에는 사용자가 원하는 지도를 조합해 자기에게 필요한 지도를 만드는 '주문형 지도 제작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백규석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환경지도는 환경정보 활용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공간정보 플랫폼"이라며 "수요자 중심의 정보 활용과 생성을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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