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친환경' 쏘나타 PHEV 1호차 전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근무 최성만씨가 주인공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현대차[005380]는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1호차의 주인공으로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근무하는 최성만씨(38)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오전 서울 영동대로에 있는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곽진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쏘나타 PHEV 1호차 전달식'을 열었다.
쏘나타 PHEV 1호차의 주인공이 된 최씨는 "환경기술 평가와 관련된 일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 관심이 생겼다"며 "국민차로 30년을 이어온 쏘나타와 최신 친환경 기술의 만남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1호차 전달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되는 쏘나타 PHEV는 고효율의 독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바탕으로 1회 충전 시 전기차 모드 주행만으로 약 44km를 주행할 수 있다.
현대차는 올해 안에 포스코ICT와 함께 대형마트 등 공공시설에 충전시설 120여기를 설치하고 현대차 사업소에도 자체적으로 121기를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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