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안서 급류에 휩쓸려 9명 사망·실종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8-04 15: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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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안서 급류에 휩쓸려 9명 사망·실종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시의 한 계곡에서 3일 오후 폭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 9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4일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5시15분(현지시간)께 시안시 창안(長安)구 샤오위허(小욕<山+谷>河)촌 계곡에서 발생했다.

사고 지역 주변에서는 30년 만에 최대인 145.7㎜에 달하는 폭우가 집중적으로 쏟아졌다.

갑작스럽게 불어난 급류에, 계곡을 찾았던 중국인 여행객 9명이 순식간에 휩쓸려 떠내려갔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다.

중국 당국은 약 200명 규모의 구조대를 투입, 구조·수색작업을 펼친 끝에 8구의 시신을 발견했으나 아직 1명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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