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11일 정기연주회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8-04 06: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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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11일 정기연주회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가 11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정기연주회를 연다.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의 저소득층 청소년 예술 교육 프로그램인 '엘 시스테마'처럼 문화예술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의 예술교육을 위해 창단한 오케스트라다. 2010년 창단해 올해로 5년째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지휘자 조장훈의 지휘로 베토벤 교향곡 5번과 차이콥스키의 1812년 서곡,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가 공연된다.

연주회에는 소프라노 김수연과 연대 음대 학생 30여명도 함께 한다. 연대 음대 학생들은 연주회에 앞서 5∼10일 열리는 음악캠프에 참여해 아이들의 연주 연습을 돕는다.

세종문화회관 측은 4일 "창단 초기에 단원으로 활동했던 아이들이 이제는 사회에 진출해 스스로의 삶을 건강하게 개척하고 있다"면서 "그 중 2명은 음대에 진학하는 등 소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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