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 한수원·서울대 봉사단, 베트남서 나눔 활동

한수원·서울대 봉사단, 베트남서 나눔 활동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직원과 서울대 재학생이 의기투합해 베트남 낙후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벌인다.

3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52명으로 이뤄진 '한수원-서울대 글로벌 봉사단'이 이날부터 13일까지 베트남 빈딘성 프억안에서 기술 봉사와 문화나눔 봉사를 진행한다.

단원들은 식수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빗물을 식수로 만드는 설비를 설치해주고 정수필터도 제작해줄 예정이다.

봉사에 참여하는 노정현 한수원 지역협력팀 대리는 "깨끗한 식수가 없어서 고생하는 베트남 주민들이 마음 놓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물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수원과 서울대 글로벌 봉사단은 지난해 1월 운영 협력 협약을 맺고 2016년까지 해마다 두 차례씩 봉사단을 파견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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