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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에도 즐거운 화천토마토축제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2일 강원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에서 열린 토마토축제 메인프로그램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에 참가한 피서객들이 토마토 속 반지를 찾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5.8.2 hak@yna.co.kr |
화천군 토마토축제 폐막…4일간 11만2천명 찾아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에서 열린 '토마토축제'가 2일 오후 폐막했다.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개막해 이날까지 4일간 열린 토마토축제에 외국인 800여명 등 모두 11만2천여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천여명이 늘어난 것이라고 화천군은 밝혔다.
특히 축제프로그램 가운데 토마토가 뿌려진 공간에서 반지를 찾는 '황금반지를 찾아라' 체험 이벤트는 행사 기간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천인의 파스타·스파게티, 비빔밥'을 만드는 행사에도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화천군은 올해 축제 기간 관광객의 농산물 구매, 프로그램 참가, 숙식 등으로 약 42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거둔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올해 토마토축제는 이날 오후 4시 최문순 화천군수의 폐막선언을 겸한 마지막 황금반지 찾아라 이벤트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최문순 군수는 "주민들의 정성스런 축제 준비와 친절, 안전관리 등으로 지역 축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특히 사내면 일대의 청정 자연을 알린 것이 큰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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