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휴가철'…남부는 폭염·중부는 소나기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8-02 15: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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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주·강원 폭염주의보…경기 호우주의보

'본격 휴가철'…남부는 폭염·중부는 소나기

부산·제주·강원 폭염주의보…경기 호우주의보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 8월의 첫 일요일이자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2일 남부 지방과 강원도에는 폭염이 위세를 떨치고 있다. 반면 중부 지방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소나기가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대기 불안정으로 중부 지방과 경북 내륙 일부에 강한 소나기가 내렸다. 이날 오후 늦게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주요 지역의 강수량은 충남 아산 119.5㎜, 경기 안성시 고삼면 71.5㎜, 과천 48.5㎜, 강원 원주시 신림면 58㎜ 등을 기록했다.

경기 평택·이천·용인·안성과 강원 영월·원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남부 지방과 강원 일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광주, 대구, 부산, 울산과 전남 광양·나주·곡성·화순, 경북 경주·구미·안동·포항, 경남 김해·밀양·양산·창원, 강원 영월·원주·정선·횡성, 제주 등 42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남부 지방은 대체로 맑고 중부 지방은 구름이 많은 상태"라며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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