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 음악의 대모' 임희숙, 신곡 '어떻게 좀 해봐'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와 '진정 난 몰랐네'로 유명한 가수 임희숙이 신곡을 발표한다.
진아엔터테인먼트는 1960년대 데뷔해 '솔(Soul) 음악의 대모'로 불리는 임희숙이 오랜 공백을 깨고 오는 5일 신곡 '어떻게 좀 해봐'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어떻게 좀 해봐'는 윤시내의 '열애', 최백호의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이동원의 '이별 노래' 등 숱한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최종혁의 작품이다.
재즈풍의 멜로디와 임희숙 특유의 허스키하면서도 시원한 음색이 인상적이다.
가사에는 '어떻게 좀 해봐 비뚤어진 지금 흔들리는 세상…씨 뿌리고 가꾼 만큼 잘사는 그런 세상 만들어봐' 등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힘을 내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희망적 메시지가 담겼다.
소속사는 "임희숙 씨가 '신곡으로 긴 공백을 깨고 새로운 임희숙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며 "음원 공개를 시작으로 각종 방송 활동에 나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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