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류축제 '케이콘'서 국내 디지털콘텐츠 소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8-02 12: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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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류축제 '케이콘'서 국내 디지털콘텐츠 소개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한류 페스티벌 '케이콘'(KCON)에서 국내 디지털콘텐츠 기업의 제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2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개막한 '케이콘(KCON) 2015 LA' 행사장에서는 'K-ICT 드림 존'이 운영돼 패션과 미용, 헬스, 케이팝(K-POP), 360도 가상현실 촬영 솔루션 등 다양한 한국 디지털콘텐츠가 전시됐다.

페스티벌을 찾은 현지 관람객들은 국내 디지털콘텐츠 기업의 기술력과 문화, 한류를 직접 체험하며 맛볼 기회를 가졌다.

어린이 교육용 모바일 앱과 웹툰, 케이팝 댄스 로봇도 선보여 행사장을 오가는 관람객들의 흥미를 돋우기도 했다.

미래부는 "문화와 ICT가 융합한 디지털콘텐츠의 미국 동반진출을 목표로 전시관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1일 케이콘 페스티벌을 방문한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컴퓨터그래픽(CG)과 가상현실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남가주대(USC) 창의기술연구소(ICT)를 찾아 공동 프로젝트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최 장관은 영화 아바타와 스파이더맨2 등의 제작에 참여한 CG전문가 폴 데베벡 교수, 강신화 박사를 만나 서울예대 현지 인턴십 확대 방안과 CJ[001040] CGV[079160]가 개발한 '다면영상'(ScreenX) 기술개발 등을 협의했다.

최 장관은 "남가주대 창의기술연구소가 컴퓨터그래픽과 가상현실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지닌 만큼 국내 디지털콘텐츠 관련 대학, 기업과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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