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뉴욕 맨해튼에 4DX 상영관 2곳 연내 개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8-02 11: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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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뉴욕 맨해튼에 4DX 상영관 2곳 연내 개설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CGV가 미국 할리우드 영화의 중심 로스앤젤레스(LA)에 이어 뉴욕 맨해튼에도 한국 토종 기술로 만든 오감체험 특별관 4DX 상영관을 연다.

CGV 자회사 CJ 4DPLEX는 미국 1위 영화관 체인 '리갈 시네마'(Regal Cinema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 연말까지 뉴욕 맨해튼에 4DX 상영관 2곳을 개설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4DX가 들어서는 극장은 지난해 기준으로 리갈 시네마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리갈 유니온 스퀘어 스타디움 14'와 리갈 시네마가 맨해튼에 보유한 극장 중 박스오피스 2위의 '리갈 E-워크 13'이다.

CGV는 "미국에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개봉할 때마다 4DX는 높은 객석 점유율을 보였다"며 '쥬라기 월드'는 4DX 상영 기간 평균 객석 점유율이 90%에 육박했고, '트랜스포머4', '샌 안드레아스', '어벤져스2', '분노의 질주7', '매드맥스' 등 올해 4DX로 제작된 블록버스터들도 높은 객석 점유율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4DX는 CJ 4DPLEX가 독자 개발해 2009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오감체험 특별관이다.

영화 장면을 따라 의자가 움직이거나 진동이 발생하고, 바람이 불고, 물이 튀는가 하면 향기까지 나는 다양한 오감 효과를 제공한다.

현재 한국, 중국, 일본, 멕시코, 유럽 등을 비롯해 34개국에서 182개 상영관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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